대구 북구, 칠성시장 일대 도로 무단점유 적치물·노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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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시장 일대 도로 무단점유 적치물·노점 정비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10.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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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북구청
사진=대구 북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북구는 지난 20일부터 북구 칠성동 칠성시장 일대의 대로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던 적치물과 노점의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칠성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종합시장 중 하나로 오랜 기간 주변 도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 및 적치물, 노점 등이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보행자 통행을 막아 시장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북구청은 칠성시장, 대구청과시장, 삼성시장 앞 주요 도로 위의 적치물 및 노점의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북구청은 9월 중순부터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노점과 적치물의 사전 철거를 유도했으며, 각 시장 상인회에서도 자체적인 홍보와 환경정화 노력을 통해 적치물 정비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강제 집행을 최소화하고 자진 철거한 적치물을 치우는 방식으로 정비가 이뤄질 수 있었다.

노점과 적치물이 정비된 자리에는 ‘칠성종합시장 상권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해 10월 말부터 환경정비를 통해 칠성시장부터 삼성시장까지 인도를 따라 가림판을 설치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 및 전선을 정비하며 외벽에는 디자인 도색을 해 깔끔하게 정돈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오는 22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북구청은 이후 11월 중으로 칠성종합시장 일대에 추가적인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칠성시장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다”며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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