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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가축질병 차단 특별 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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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가축질병 차단 특별 방역대책 추진
  • 이기수 기자
  • 승인 2020.10.2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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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AI·구제역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
사진제공=산청군
사진=산청군

[KNS뉴스통신=이기수 기자] 산청군은 내년 2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을 지켜내기 위해 ASF와 AI, 구제역 등의 발생위험이 높은 10월~2월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한다.

우선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평시에는 주요 방역조치 추진실적을 취합·분석하고, 의심축 신고 등 상황 발생 시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강도 높은 ASF 차단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를 포획하는 한편 농가의 울타리시설 확충 등에도 힘쓰고 있다.

또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AI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닭, 오리 등 사육농가에 생석회 20t을 배부하는 한편 농가 주변에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각종 악성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민관군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각 농가에서도 자율방역 활동을 통한 초동방역 체계구축이 가장 중요한 만큼 방역활동에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기수 기자 qwa4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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