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지난 15일 정천면사무소 주민자치회의실에서 어르신 3명을 모시고 팔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정천지회 봉사자들과 관계자들, 정천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성스러운 잔칫상을 차려 생신을 축하하는 큰절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은 족두리까지 갖춰 전통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살아 예쁜 한복 한 번도 못 입어봤는데 처음으로 혼례복을 입으니 기분이 남다르고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진 정천면장은 “어르신들이 오늘처럼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실 것”이라며 덕담을 전하며 “오늘처럼 어르신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면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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