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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5.4%…민주 하락·국민의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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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5.4%…민주 하락·국민의힘 상승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10.1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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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부정평가 차이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져…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1.1%P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5.4%로 강보합 양상을 보이면서 긍정과 부정평가 차이가 4.6%P로써 4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10월 2주 차 주중 여론조사를 실시, 15일 발표한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10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45.4%(매우 잘함 23.3%, 잘하는 편 22.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8%P 내린 50.0%(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4.7%)였으며 ‘모름/무응답’ 은 1.3%P 증가한 4.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6%P로 오차범위 안이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10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4.3%P 내린 31.3%, 국민의힘은 1.3%P 오른 30.2%, 열린민주당은 3.1%P 오른 9.4%, 정의당은 0.7%P 오른 5.8%, 국민의당은 1.4%P 내린 4.8%, 기본소득당은 전 주와 동일한 1.1%, 시대전환은 0.1%P 오른 1.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월 1주 차 대비 0.7%P 증가한 14.3%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1.1%P로 9월 5주차 조사 이후 2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광주·전라(4.2%P↑), 보수층(3.3%P↑)에서는 상승했으나 충청권(13.7%P↓)과 경기·인천(5.9%P↓), 여성(4.6%P↓)·남성(4.0%P↓), 20대(13.3%P↓)·40대(8.3%P↓), 진보층(13.0%P↓), 학생(9.4%P↓)·사무직(7.4%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상승 반전하면서 30%대를 회복했다. 충청권(9.7%P↑)·서울(3.5%P↑), 20대(11.2%P↑)·40대(3.1%P↑), 진보층(4.2%P↑), 가정주부(4.4%P↑)에서 올랐으나 호남(9.4%p↓)·PK(4.3%P↓), 30대(3.2%P↓), 무직(10.3%P↓)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48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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