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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15MW급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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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15MW급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07.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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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23일 오전 한국중부발전(주)와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시설의 보급 확대를 위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15MW급의 발전시설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수차의 협의로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SPC를 설립하고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 시 산하 공공기관의 주차장 및 옥상을 활용하며 특히 2014 아시안게임 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15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시에서는 연간 8,63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설치부지 제공에 따른 연간 약 4억 5천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리게 된다.

또한 인천 지역업체가 SPC 참여하고 SPC본사를 인천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1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165개소에 대하여 태양광, 태양열, 소수력발전,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해왔다.

또한, 민간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그린홈 100만호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690세대의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등 그린홈 ․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2.2%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오는 2030년까지 11%를 목표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사업으로 인천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UN GCF(녹색기후기금)사무국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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