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11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기는 청정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오늘까지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파주기 8초 내외의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면서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드는 곳이 있겠으며,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내일(1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모레(13일)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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