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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인문학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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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인문학 토크콘서트’ 개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10.08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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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자 탄생 600주년 기념... 세종시대 과학기술 관련 토론
인쇄문화 발상지 청주 발전 방안 모색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고인쇄박물관이 8일 오후 3시 30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세종시대의 금속활자를 주제로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현희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장, 문중양 서울대학교 교수, 정재영‧최강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이기환 경향신문 기자, 연지민 충청타임즈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세종이 만든 庚子字(경자자)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종시대 과학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약자와의 동행을 추구했던 세종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금속활자의 우수성과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쇄문화의 발상지인 청주의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라경준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로 세종시대 금속활자 등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조명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금속활자를 모티브로 새로운 문화 관광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초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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