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6일 유류 유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용현동 갯골유수지에서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시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와 인천시, 민간환경감시단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방제훈련은 용현동 갯골유수지 인근 아암대로에서 유류 운송차량이 전복돼 유독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은 사고신고 접수, 관계기관 상황전파,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및 흡착제를 이용한 오염물질 확산 차단 등 초동 방제조치와 사고지역 오염도 조사, 폐기물처리, 유수지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제훈련을 통해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대비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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