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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악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현장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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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악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현장행정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10.05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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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는 5일 관내 행안면과 줄포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부안군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가운데 겨울철새의 도래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을 실시해 한층 더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줄포와 고창 흥덕 경계에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이미 운영 중인 행안거점소독시설과 함께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가동해 질병전파의 주요인으로 지목되는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방역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철새도래지와 주변 축사지붕 등은 방역용 드론을 활용한 일제소독 실시로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동절기 대비 선제적인 AI 차단방역 조치에 나선다.

또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 이달 중 관내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약 4만 1000두에 대해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서는 양돈농가에 생석회, 야생멧돼지 기피제 등 방역물품 공급과 방역수칙 이행실태 및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확인여부 점검 등 농가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축산농가들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부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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