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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납세 0원' 의혹, 첫 토론회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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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납세 0원' 의혹, 첫 토론회 타격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10.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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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28일 자신이 수년동안 연방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는 보도를 허위라고 부인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Joe Biden)과의 첫 TV토론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트럼프는 갑자기 새로운 의혹 발각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지난 달 27일 트럼프 당선인이 오랫동안 공표를 피해 온 납세신고서에 근거한 정보로 그의 연방 소득세 납부액은 2016년, 2017년에는 단 750달러(약 88만원), 그 이전의 15년 중 10년은 0원 이었다고 보도해 백만장자를 자칭 하는 트럼프씨의 급소를 찔렀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트위터(Twitter)에 "2016년의 선거와 마찬가지로 가짜 뉴스 미디어는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로, 나의 세금 등 모든 쓸데없는 것을 꺼내고 있다"라고 주장을 게시하며 "나는 수백만 달러(수억원)를 세금을 냈지만 다른 누구나 그렇듯 감가상각과 세액공제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납세 신고서의 정보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거액의 세금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골프장 등의 사업이 실제로는 거액의 손해를 내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27일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이 계속 우세를 보이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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