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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0년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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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0년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9.3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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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인센티브 9천만원 확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순창군이 29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전라북도 일자리창출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이번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일자리분야 우수 군의 저력을 이어나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43개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노력 및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다.

올해 수상한 공시제는 민선7기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할 구체적인 일자리대책을 수립, 공시하는 제도다.

순창군은 직업교육훈련, 창업보육교육, 청년창업 시설자금지원, 고용서비스 제공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9천만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또, 원스톱 현장밀착형 ‘디딤돌 지원사업’으로 노동시장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을 진행해 청년층 구직율과 창업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와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청.장년층 17명이 창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창업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아울러 국가통계포털 발표자료에 따르면 순창군은 작년 대비 고용률 3.0%, 취업자수 2.5%, 청년고용률 12.8%, 여성고용률 4.1%가 증가하여, 전반적인 고용시장 여건도 개선됐다.

황숙주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힘든 상황을 최대한 극복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17년부터 전라북도 일자리시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확보한 2억원의 사업비로 직업교육훈련, 청년창업보육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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