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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눈치보기성 ‘횡보 장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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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눈치보기성 ‘횡보 장세’ 형성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7.2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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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의 치열한 각축을 보인 하루였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5p 상승한 1,824.81에 출발했다. 이후 1,820선을 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3p(0.00%) 하락한 1,822.93에 장을 마쳤다.

별다른 재료가 없이 치열한 눈치 보기 장세 속에 형성된 장세였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85억 원어치와 1,88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려 했지만 개인이 1,730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1,666억 원) 부문을 중심으로 1,151억 원의 순매도세가 나타나며 지수를 압박했다.

종목별 등락도 분명하게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군에서 SK하이닉스(+4.17%)와 LG화학(+2.11%), 기아차(+1.06%) 등이 오른 반면 KT(-2.34%)와 강원랜드(-2.93%), 삼성전자(-0.3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39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09개 종목이 내렸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상승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9p 상승한 480.97에 출발했다 이후 초반의 상승을 지켜낸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5p(0.66%) 상승한 481.8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개인이 249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3억 원어치와 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다만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에서는 프로그램 매매에서 7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은 대체로 엇갈린 가운데 안랩(+13.11%)이 ‘안철수 효과’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0.83%), 다음(+0.68%), 서울반도체(+0.65%), 파라다이스(+3.53%) 등 시가총액 5위권 내의 종목은 모두 올랐다.

이날의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재료없이 치열한 눈치보기로 형성된 지루한 횡보성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7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62개 종목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달러에 1,141.50원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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