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04 (토)
해상풍력 지원항만 군산항 선정
상태바
해상풍력 지원항만 군산항 선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2.07.20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지원항만 공모사업 선정

[KNS뉴스통신=임종근 기자] 전북도 군산항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사업인 해상풍력 지원항만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정부의 서남해 2.5GW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으로 군산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 선정 공모사업에는 군산항(한진)과 목포신항 2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 그동안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지원항만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산항이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선정됨으로써 서남해 2.5GW 해상풍력사업의 거점 물류기지, 풍력산업 수출전진기지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해상풍력 세계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중심지로 해상풍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국내 최대의 총 4700만㎡ 규모의 군산 새만금 배후산단에 현대중공업, KM, 데크항공 등 전국 유일하게 풍력발전기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클러스터화가 진행중이다.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해상풍력 민자사업이 추진되면 군산항을 중심으로한 새만금 지역이 풍력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해상풍력 군산 지원항만은 선진유럽 사례와 같이 국내 최초로 15톤/㎡이상의 지내력을 확보해 해상풍력 맞춤형 전용항만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0년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 도약을 위해 서남해에 2.5GW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11조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서남해 2.5GW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 추진에 맞추어 해상풍력단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대규모 산단이 확보된 군산항 주변에 풍력시스템 기업과 기자재 공급업체의 투자가 기대된다.

 

 

임종근 기자 jk06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