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북한이 27일 해상에서 북한 병사에 사살된 한국인 남자의 시신을 찾고 있는 한국 해경 등에 북측 영해 진입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지난 22일 북한 병사들이 한국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을 사살했다. 북한군이 한국 민간인을 살해한 것은 10여 년만으로 김정은(Kim Jong-un) 노동당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사과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은 27일 한국인 공무원의 죽음은 일어나서는 안 될 추악한 사건 이라며 북한 당국이 시신 발견에 협조하기 위해 북한 영해에서의 수색 작전을 벌여 도움을 줄 계획이 있다고 보도했다.
KCNA는 북한은 수색에서 시신이 발견될 경우 한국으로 인도하는 절차와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북한의 영해 침입은 결코 간과할 수 없으며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남측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국 국민들은 북한 병사들이 한국 남성을 사살한 뒤 시신에 기름을 두르고 불태운 혐의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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