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28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를 방문해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충북 직업교육의 위상을 드높인 학생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산업용로봇, 웹디자인 및 개발 등 5개 직종 17명이 참가해 은메달 2, 동메달 2, 우수상 1, 장려상 4로 전 직종에서 13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김 교육감은 10월 중 청주를 비롯한 충주, 제천 등 도내 10여개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학교를 방문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직업계고 현안에 대해서도 직접 살필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과 지도교사가 오랜 기간 함께 노력해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폴리메카닉스 금메달을 비롯한 20개 직종에서 은메달 4, 동메달 8, 우수상 6, 장려상 11 이라는 값진 수확을 일구어 냈다고 밝혔다.

백우정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 전문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디지털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현장응용력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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