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언택트 추석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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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언택트 추석 캠페인’ 눈길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9.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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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사진=칠곡군)
백선기 칠곡군수(사진=칠곡군)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가 28일 ‘언택트 추석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비대면 추석 문화 확산을 위해 백선기 군수가 직접 기획했다. SNS에 고향방문과 모임을 자제하자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기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이 시작되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동원한 재경향우회 회원, 종갓집 종손, 주부, 농민, 노인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다.  칠곡군에서 쏘아올린 작은 공이 전국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지역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백 군수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에 중대한 고비”라며 “추석 연휴 때 대규모 이동이 발생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에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 고향 오면 불효자라는 게 빈말만은 아니다”며 “귀향하지 않는 것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는 최고의 추석 선물이자 효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군수는 다음 주자로 장세학 칠곡군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을 지명했다. 칠곡군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캠페인을 이어 가기로 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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