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에 추석명절 음식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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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에 추석명절 음식꾸러미 전달
  • 이양우 기자
  • 승인 2020.09.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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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부영, 민간위원장 김연중)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둔 28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명절 음식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몸노인 가구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감소된 위기가구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추석음식 등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꾸러미는 명절음식 6종(송편, 모듬전, 사과, 배, 소불고기, 햄세트)과 코로나19 예방용품을 위한 마스크 4매로 알차게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과 단둘이 거주하는 이모(여, 81세) 어르신은“아들이 사정이 안좋아서 명절에 오지 못하고 음식도 장만할 형편이 되지 못했는데 이렇게 손수 만든 명절음식을 받으니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연중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명절의 넉넉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싶어 정성껏 명절음식을 준비하게 되었다”며“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꼭 힘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부영 화도읍장은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가족·친지의 방문이 어려운 만큼 마을과 이웃들의 애정과 관심이 중요한 시기다”라며 "즐거운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챙기는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보다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계절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주민이 스스로 마을 돌봄의 주체가 되어 따뜻한 온마을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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