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마음약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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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마음약방' 운영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9.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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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수성구
사진=대구 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일~25일 양일간 용지아파트(범물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상담 ‘마음약방’을 운영했다.

마음약방 사업은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가족관계에서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서비스다. 개인상담, 부부상담, 부모-자녀상담, 가족상담 등이 진행되며 센터에서는 건강한 가족체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이 불안감 및 우울감을 스스로 처리하기 힘들어하고 사람과의 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른 고립감 및 무기력을 호소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성구 가족지원센터는 심리방역 필요성에 초점을 두고 찾아가는 상담을 기획했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위로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마음 약 키트’를 배부하며 따뜻한 시간을 나눈다. 센터는 10월, 11월에도 수성구 권역별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24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한마음지원위원회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명절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105가정에 떡갈비 등 한국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한편,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이해와 정착지원을 위한 명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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