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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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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 대책 ‘강화’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09.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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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정읍시는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의 발생률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사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최근 중국과 대만, 몽골,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북방 철새 유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방역 대책 기간이 당초 10월에서 9월로 앞당겨진 데 따른 조치다.

가축의 주요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고병원성 AI는 감염 시 치사율이 높고 많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국가 재난형 가축 질병이다.

시는 특별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효과적인 AI 차단방역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정우면 우산리 거점 소독시설과 다음달 7일부터 신축·운영되는 용계동 거점 세척·소독시설에서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신태인읍 동진강 일원 등에 철새도래지 집중 방역과 출입제한 입간판, 현수막을 게시해 철통 방역을 고취한다.

이와 함께, 매일 광역방제기를 가동해 철새도래지와 방역 취약지구 방역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방역 취약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관계자는 물론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평소보다 한층 강화된 소독 등 방역 조치로 지역 내 고병원성 AI 와 구제역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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