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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발빠른 대처로 차량화재 막은 119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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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발빠른 대처로 차량화재 막은 119구조대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9.24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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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119구조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19구조대가 소방차량 주행연습 중 발빠른 대처로 도로 위 차량화재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 14시쯤 119구조대(대장 소방위 정양기)는 소방차량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주행연습 도중 도로 위 연기를 목격해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향했다.

갓길에 정차해 있던 폐식용유 운반 트럭 운전자 A씨는 “갑자기 차량에서 연기가 나 급하게 차를 세웠지만 지금은 괜찮은 것 같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정리를 실시하였으며, 차량주변과 내부를 확인하였으나 화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안전조치와 함께 주요 위험요인과 차량정비의 필요성을 A씨에게 설명 후 귀소했다.

A씨는 “차량 하부의 폐식용유 찌꺼기들과 과열된 차량으로때문에 연기가 발생된 것 같은데 신경써주신 119 대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돌아가는 길에 반드시 점검을 받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신속한 안전조치를 진행한 장준희 소방장은 “차량화재의 경우 주행 중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빠르지만 적재된 연료와 타이어 등 가연물이 많아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연소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돼 위험하다”며, “차량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와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재빠른 상황판단으로 차량화재 위험을 막은 전주완산119구조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교통사고‧잠금장치 개방 등 808건의 출동을 나가 총 24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등의 전주시민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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