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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추석 연휴 이지콜 정상 운영…6개 주차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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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추석 연휴 이지콜 정상 운영…6개 주차장 무료 개방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9.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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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장사시설 이용은 제한…화장시설은 추석 당일만 휴무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이지콜 장애인 콜택시를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승화원 화장시설도 추석 당일인 다음 달 1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성묘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장사시설의 이용은 제한된다.

봉안시설은 연휴 기간 전면 폐쇄되고, 공원묘지도 총량 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가족당 10명의 입장만 허용하고, 입장 시간도 30분으로 제한된다. 시간대별로 1000명, 하루 최대 80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공단은 또 귀성객 편의를 위해 총 6개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주차장은 닷새간 모두 무료로 개방하고, 노송천과 한옥마을 노상 주차장은 30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이틀간, 삼천동, 서신동 주차장은 추석 당일 하루 무료로 운영된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 명절 연휴기간 시설장 종합대책’을 다음 달 11일까지 추진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 시설들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내 공공 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추후 정부 방침에 따라 재개장 여부와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다.

월드컵골프장의 경우 30일부터 이틀간 휴장하고 다음 달 2일 운영을 재개한다.

공단은 또 각 시설장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시설 내‧외 청결을 유지하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화재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가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에 대비한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위문·격려 활동도 진행 중이다. 전 직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과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예년 같지 않은 추석 명절을 맞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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