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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훈비, 23일 활주로 피해복구 민군 환상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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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훈비, 23일 활주로 피해복구 민군 환상 호흡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0.09.2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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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소부터 전시 임무 수행까지', 예비전력 정예화
사진=공군 3훈비
사진=공군 3훈비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3일 기지 내 피해복구훈련장에서 활주로 피해복구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전시 동원업체와 함께 동원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동원업체의 전시 활주로피해복구절차 숙달과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동원훈련으로, 굴삭기, 롤러, 덤프트럭 등 중장비 8대가 폭파구의 아스팔트 콘크리트(이하 아스콘) 복구를 위해 투입됐다.

긴급복구된 폭파구를 아스콘으로 재복구하는 임무가 부여되며 훈련이 시작됐다. 아스콘 포장을 위해 복구돼 있는 폭파구를 20cm 파내고, 롤러로 땅을 균일하게 다졌다. 20cm보다 훨씬 깊게 파내면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스펀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훈비 공병대대에서 장비를 활용해 적절하게 땅이 다져졌음을 확인했다. 이후 동원업체는 유제를 살포하고, 아스팔트를 7cm 두께로 붓고 다지는 과정을 3회 반복했다. 3훈비 공병대대와 동원업체는 훈련 종료 후 현장에서 강평을 통해 개선·보완점을 논의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동부건설㈜ 관리·감독자 최정규 씨는 “실제로 동원 응소부터 전시 임무 수행까지 해본 좋은 기회였다”라며, “군과 지속적인 훈련, 토의를 통해 유사시 완벽한 활주로 피해복구 임무를 수행토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훈비 공병대대는 빈틈없는 항공작전 지원을 위해 폭파구 표면에 매트를 설치하는 FFM/AM-2 복구공법, 쇄석/아스콘 복구공법, 초속경시멘트/에폭시 공법 등 다양한 공법을 정기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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