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0일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흐름을 형성하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전일 대비 1.85p 오른 1,824.81에 출발한 이후 강보합권에서 흐름을 형성하며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0.50p(0.03%) 1,823.46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억 원어치와 13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06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에서 53억 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비차익에서 30억 원의 매수세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23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3.19%)와 SK이노베이션(+1.02%)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2.08%)우리금융(-1.89%) 등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 역시 강보합권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9p 오른 480.97에 출발해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2.16p(0.45%) 오른 480.8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8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외국인은 21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4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안철수 효과’에 안랩이 전일 대비 4.26%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1.50%), 다음(+1.26%) 등 다수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메가스터디(-1.63%)와 멜파스(-1.56%) 등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0.60원 상승한 1달러당 1,140.10원을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