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지식재산권 활성화 및 사업화 통해 바이오경제 견인할 것”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고준호)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식재산권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명공학연구원 대전본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고준호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과 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지식재산권 사업화 및 바이오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보유 기술의 기술이전 및 거래 활성화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에 대한 수요자 발굴 ▲수요자와 지식재산권의 실시 또는 양도를 위한 계약 조건 등에 관한 협상 ▲기타 관련 사업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발명진흥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생명공학연구원과 협력해 바이오 분야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고준호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 원천 연구와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MOU는 그 의미가 크다”면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첨단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활성화 및 사업화를 통해 국가 바이오경제를 견인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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