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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새만금청, 파격적인‘유턴기업 인센티브 지원방안’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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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새만금청, 파격적인‘유턴기업 인센티브 지원방안’발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9.2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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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유턴 전용단지 지정, 첨단산업 등 10% 추가 지원
전북형 인센티브 종합 패키지로 유턴기업 유치에 박차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유턴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3일,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유턴 선도지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유턴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는 새만금 유턴전용단지 지정, 첨단산업 등의 투자보조금 지원 강화,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이전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 구축 등 기업의 유턴 준비부터 사후정착까지 전 과정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장애요인으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 공장 이전·신설 부지 확보 등 초기 비용 과다소요, 자금 확보 곤란 순으로 손꼽고 있어, 유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선제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지원방안은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더해 전라북도와 새만금청이 추가로 내놓은 지원책인 만큼, 코로나19와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등으로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마련을 계기로 유턴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기업의 상황 및 니즈를 고려한 실효적인 지원방안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유턴기업의 조기정착 및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센티브 신설·확대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조례 개정, 협력체계 구축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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