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뀐 일상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따뜻한위로! 따뜻한 말!’ 참여형 SNS 댓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시작으로 8일 동안 페이스북에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청소년과 시민들이 ‘할수록~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든든한 심리적 방역망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으며, 70명이 이벤트에 참여하여 따뜻한 위로의 댓글을 달아주었다.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고 위로하지만 그 속에서 나를 지켜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힘이 난다.’, ‘너라서 고마워’,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 ‘네 덕분이야, 너로 인해 행복해! ’,‘지금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자유롭게 밖을 뛰놀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보자!’ 등의 댓글과 함께 “사람들의 댓글을 읽으며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고, 나도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도 이어졌다.
박순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과 시민들이 따뜻한 위로의 말을 서로 주고받으며 심적 방역망을 단단히 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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