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21일, 2024년에 달에 유인 착륙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예산을 280억달러( 약 32조 6천억원)로 하는 견적을 발표했다. 이 중 160억달러(약 18조 6천억원)는 달 착륙선에 사용된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NASA의 계획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달 착륙 계획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올해 11월 3일에 선거를 맞이하는 미 의회에 의한 승인이 필요하다.
NASA의 짐브라이덴스타인(Jim Bridenstine) 국장은 21일 달 표면에의 유인 착륙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에 대해 전화 회견에서 NASA의 활동에 있어서 자주 최대의 위협이 되는 것은 '정치적인 위험'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중요한 선거 전에는 표면화 된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대통령은 전임자가 많은 돈을 투입했던 유인 화성착륙 계획을 중단한 바 있다.
브라이던스타인씨에 의하면 최초의 32억달러( 약 3조 7천억원)가 크리스마스까지 의회 승인되면, 2024년의 달 착륙을 향해서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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