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33인이 초청한 김병준과 함께하는 정치담론' 참석위해 대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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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33인이 초청한 김병준과 함께하는 정치담론' 참석위해 대구 찾아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9.22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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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국민대명예교수가 22일 대구시 수성구 아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또 다시 불행의 늪에 빠진 권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김병준 국민대명예교수가 22일 대구시 수성구 아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또 다시 불행의 늪에 빠진 권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22일 오후 7시 대구시 수성구 아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미래를 고뇌하는 비전4.0포럼 33인이 초청한 김병준과 함께하는 정치담론'으로 “또 다시 불행의 늪에 빠진 권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의 사회를 맡은 동국대학교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는 김병준 전)비대위원장을 전)교육부총리, 전)청와대정책실장, 전)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민대명예교수라고 소개했다.

비전 4.0포럼 이동수 공동대표가 포럼에 참석한 내·외빈을 소개했으며, 국민의례에 이어 2부에서는 김병준 교수가 ‘또 다시 불행의 늪에 빠진 권력’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김 교수는 현 정부의 맹점이 무능력 비도덕이라고 꼬집으며, “현 정부의 ILO의 임금주도성장을 카피해 만든 소득주도성장은 경제정책도 성장정책도 아니며, 자영업자가 많고 수출주도인 우리나라에는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사진=안승환 기자

김 교수는 유동성 문제를 지적하며, “박근혜정부 마지막 즈음 유동성이 M1, 즉 협의통화 기준으로 약 790조였으며, 그리고 지금 약 1,080조이다. 300조원 증가한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400조 원이 훨씬 넘을 것 같다.“라고 지적하며, 재정안정성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질책했다.

김 교수는 ”제1야당이 보수당으로 대구경북의 이미지가 곧 보수당의 이미지가 된다. 그래서 제1야당의 개혁을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탈 국가주의 혁신을 요구하며 보수의 품격과 덕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을 공천하고 잘못하는 정치인은 공천을 주지 말아야 한다. 대구·경북은 제1야당에 높은 품격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또한 당은 이를 존중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준 교수는 33인의 회원중 대표 3인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끝으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사진=안승환 기자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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