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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유어면 세진마을, 산림청이 지정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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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유어면 세진마을, 산림청이 지정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09.2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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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세진마을회관에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창녕군>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창녕군 유어면(면장 이재용) 세진마을이 올해 산림청이 지정한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에 우수마을로 당당히 선정되어 지난 21일 세진마을회관(이장 성기순)에서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세진마을은 우포늪의 남쪽에 위치하고 따오기와 철새들이 찾아드는 친환경 람사르 생태마을이나 주변이 임야와 농경지로 둘러싸여 농산폐기물, 생활폐기물 소각이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 곳이다.

또한 마을이장과 주민들은 불법소각근절을 위한 회의를 열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서약을 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자체산불감시활동, 산림내 농업부산물 수거, 마을안내방송, 산불예방홍보 등 산불예방을 위한 많은 노력으로 상반기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재용 면장은 “세진마을은 우포늪 가는 길에 위치하여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곳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자연보전에 힘을 쓴다. 산불은 자연을 훼손하는 주범으로 앞으로도 세진마을에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주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예방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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