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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외국인 ‘저가매수세’에 1,8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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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기관‧외국인 ‘저가매수세’에 1,800선 회복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7.19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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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19일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70p 오른 1,820.61에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지켜내며 전일 대비 28.05p(1.56%) 상승한 1,822.96에 마감했다. 전일의 하락분인 27.05p를 하루 만에 만회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의 상승이 가능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3,865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다소 지수에 부담을 주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52억 원어치와 543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2,733억 원)과 비차익(+1,543억 원) 모두 큰 폭의 매수세를 나타내며 프로그램 전체적으로 4,276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3.55%)를 비롯해 삼성생명(+0.64%), 삼성화재(+0.69%), 삼성물산(+3.93%), 삼성중공업(+2.71%) 등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4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78개 종목이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오르며 10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51p 상승한 478.39에 출발했다. 이후 꾸준한 흐름을 보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0p(1.23%) 오른 478.68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61억 원어치를 내다판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억 원어치와 153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43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셀트리온(+2.22%)과 다음(+3.21%), 서울반도체(+2.2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이날 책을 출간한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효과에 힘입어 안랩이 9.42%나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57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367개 종목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1달러에 1,139.50원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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