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분만산부인과 병원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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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분만산부인과 병원 개원한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9.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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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분만산부인과 병원 전경. [사진=영천시]
영천 분만산부인과 병원 전경.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오는 23일 개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산부인과 개원을 두고 지역민들은 환영하며 기대를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018년 9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고부터 최근의 코로나19라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2년 만에 분만산부인과 병원 설립이 완료돼 개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역 임산부들은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대도시로 원정출산을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는 임신 초기부터 임산부들이 장거리 이동 없이 가까운 곳에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원스톱 출산시스템으로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출생률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이 이제 시작되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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