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품 수수 혐의
[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 보좌관 오모씨의 집을 19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오 보좌관이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라며, 전날 이 의원의 국회 발언과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오 보좌관의 압수수색 영장은 전날 미리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8일 이 의원은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민간인 불법사찰 입막음용으로 받은 관봉 5,000만 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자금”이라고 주장하며 이현동 국세청장이 해당 금액을 민정수석실에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국세청은 이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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