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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 청년회-행정복지센터 직원들,저소득 어르신 100가구 방문해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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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 청년회-행정복지센터 직원들,저소득 어르신 100가구 방문해 마음 전해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9.21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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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 100가구에 기탁 쌀 전달
설천면 어르신 70명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제공
코로나19 위기 속 마음 나누며 훈훈하게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무주군 적상면 청년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해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추석 만들기’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양수발전소에서 기탁했던 쌀(100포대)을 나눠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전했다. 

무주군 적상면청년회 정동준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도 현저히 줄 것으로 예상을 한다”며 “어르신들 가정을 찾은 것은 성품전달의 목적도 있었지만 못 오는 자녀들을 대신해 추석인사를 전하고 혹시나 힘들고 어려운 일은 없으신 지도 살피는 그런 기회로 삼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설천면 사회보장협의체(회장 하운선)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원들도 오는 29일까지 ‘추석맞이 방문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혈압 및 당뇨체크)상담과 치매와 우울증 등 노인성질환 상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방문 길에는 화장지와 쌀, 라면 등 생필품 꾸러미를 비롯해 사회복자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구마 줄기 김치와 장조림 밑반찬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김영수 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 건강도 챙길 겸, 생활도 챙길 겸해서 방문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 추석은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들 만나기도 힘들고 분위기 내기도 힘든 만큼 찾아가서 뵙는 자체가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전 발열 체크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을 진행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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