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10 (금)
성북구, 소상공인 경영 안정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9억원 융자 지원 나서
상태바
성북구, 소상공인 경영 안정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9억원 융자 지원 나서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9.21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제5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및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올해 기금지원규모 총 40억원 중 상반기에 21억원을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에는 19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지난 상태로 현재  경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그리고 이 중 우리은행 대출약관 규정에 따른 담보설정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의 보증서 발행이 가능한 업체가 대상이다. 단, 주점업, 전용면적 330㎡이상 음식점,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숙박업, 주류도매업, 귀금속 및 게임장업, 사치향락․투기조장업종 등은 제외된다.

담보(부동산 등)제공시 최고 1억원, 신용보증 대출시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되며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대출금리 연1.5% 저금리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접수기간은 9월 21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성북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 결산재무제표 등을 준비해 성북구청 8층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접수 전 우리은행성북구청점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성북지점에서 사전상담으로 융자신청 가능액을 확인 후 신청서에 융자액을 기재해야한다. 

성북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뿐 아니라 매출급감으로 신용대출이 어려운 저신용등급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총 46억원의 특별보증을 상시 지원할 계획이며, 특별보증 신청시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단 1회 방문상담, 원스톱으로 보증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추천서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성북구 장위동, 석관동, 월곡동 지역 시중은행(우리, 신한, 국민, 하나은행)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하여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 금융상담을 위한 “전담창구”를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다양한 종류의 융자 및 보증상담이 가능하여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담창구는 우리은행(종암동, 장위동지점), 신한은행(장위동지점), 하나은행(월곡동, 장위동지점), 국민은행(석관동지점)에서 운영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제5차 성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및 특별보증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방안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하는 장위, 석관, 월곡동 일대를 비롯한 성북구 전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