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창군이 온라인 통합쇼핑몰 구축을 통한 지역 농축수산업 위기 극복에 나섰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창군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고창군 온라인 통합 쇼핑몰 구축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고창군은 비대면 온라인 통합 쇼핑몰을 구축해 고창군 농축수산업이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코로나19로 외출자제, 각종 모임 회식 취소 등으로 고창군에서도 일부 농축산물의 판매가 급감하고, 농가들의 농산물 판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론회에선 온라인 쇼핑몰 방향과 추진전략, 잠재고객 대상 연출 및 IT시스템 구축 방안, 농가 온라인 판매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세부 실행 방안 등이 논의 됐다.
군은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프리미엄 고창 농수축산물에 차별화를 두며 고창군의 역사·문화·자연까지 연계해 지역에 적합한 전략적 온라인 쇼핑몰 구축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코로나19가 몰고 온 위기와 시련, 사회적 변화가 농축수산업에도 예외일 수 없다”며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고창군 농축수산업의 개선과 구조적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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