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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전국 1위 ‘서울 영등포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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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전국 1위 ‘서울 영등포로터리’"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0.09.2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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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전국 교통사고상위 지역 10곳 중 6곳이 서울 지적
국회 행정안전위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성북 갑)이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최다 발생지역은 ‘서울 영등포 로터리’로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 로터리는 교차로 6개, 건널목 7개가 엉킨 복잡한 교통체계를 가지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64건 교통사고가 발생해 219명이 부상당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역 교차로 사고가 127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2017년에는 사망사고도 1건이 있었다.

또한 교통사고 다발 지역 상위 10곳 중 9곳은 사거리 또는 교차로였으며, 10곳 중 6곳은 서울 지역이다.

최근 3년간 전국 교통사고 발생 및 교통사고 다발 지역 현황을 보면 경기도는 수원역광장 교차로, 부산은 연제구 연산교차로, 대구는 죽전네거리 등 10곳 중 9곳이 로터리(교차로) 이다.

김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교통 신호 체계 개선, 교차로 단순화 공사 등 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같은 지역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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