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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수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밀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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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수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밀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요청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09.20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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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설현수 의원
제222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설현수 의원<사진=밀양시의회>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밀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설현수 의원은 지난 18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미 취소되었거나 진행이 불투명한 행사성 축제 및 스포츠 대회 등의 경비를 줄여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밀양시민께 지급해 줄 것을 건의 했다.

설의원은 올해 밀양시에서 지원하거나 주최하는 축제와 행사는 총 305건, 100억 8천 6백만 원이라고 했다

밀양시 자체 및 민간단체 등에 지원하는 스포츠 대회는 총 30건, 12억 4천 3백만 원 이며. 이러한 불용 예산과 예비비, 재정안정화적립금 등을 감안해 볼 때 우리시에서는 밀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충분한 재정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시의 재정안정화적립금이 371억 원, 예비비 254억 원이며, 최근 수년간 500억 원 이상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되고 있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께 이런 예산을 활용해 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밀양형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한다.

설의원은  현재 밀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제, 행사 등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효과적인 방안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제안 한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었거나 지급 중에 있는 지역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광역시는 다 해당되며, 우리시보다 재정규모가 작은 무주, 영동, 울진, 거창 등을 비롯한 많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지급했거나 지급 중에 있다.

최근 KBS에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이후 소비 증가세가 가속화되었다고 하며, 특히,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먼저 지급했던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소비 회복세가 가장 빨랐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봐도 재난지원금 효과가 있다는 사실 자체는 부인하기 어려워 보이며. 밀양사랑상품권을 통한 지급은 경제유발효과로 작용해 우리시의 전반적인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각종 행사성 경비, 국내‧외 연수비, 해외출장비 등 올해 집행이 불투명한 사업들을 중점대상으로 하여 추진이 어려운 사업과 축제 및 스포츠대회 지원금은 과감히 삭감해,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으로 재편성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은 사라지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우리시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될 시에는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빠진 어려운 농업인분들과 노인분들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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