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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가정폭력 범죄 적극 대응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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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가정폭력 범죄 적극 대응 방침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9.18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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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재발우려가정 전수조사키로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다가오는 추석명절, 평소보다 증가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비하여 이달 21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전북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최근 3년간 감소하는 추세로, 8월말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해서도 약 19%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추석연휴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평일대비 각 47.6%, 26.7%, 16.7% 증가하는 등 가정폭력은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학대예방경찰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이달 29일까지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224가정 등에 대해 폭력·학대 피해가 없는지 점검하여, 피해사례를 발견하면 적극 수사하고 상담기관 등에 연계하여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가정폭력상담소(8개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재발우려가정의 효율적인 사전·사후관리에 대하여 논의하고, 연중 상시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진교훈 청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연휴에 도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하며,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하여 올 추석에는 전북지역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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