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 생활체육, '영상으로 만나는 쌍방향 장애인생활체육지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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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인 생활체육, '영상으로 만나는 쌍방향 장애인생활체육지도' 시행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9.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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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진=대구시장애인체육회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코로나19로 정체되었던 장애인생활체육사업에 다시 녹색등을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면 체육지도에 난항을 겪던 가운데, 장애체육인들이 비대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만나는 실시간 쌍방향 장애인생활체육지도’ 사업을 기획․시행했다.

본 사업은 실시간 지도자와 참여자가 화상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상과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지도방식을 채택하여 지도효율을 높였다.

지난 9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참여기관 접수 중이다. 신청기준은 스마트티비와 캠(소형카메라)을 구비한 기관․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장애인체육회에서 사전답사를 통해 기술적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영상지도라는 생소한 방법이지만 서로 화상을 통해 소통하면서 체육활동이 이루어져 현장 집중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코로나19시대 지역 장애체육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위하여 고민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홈트레이닝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총 7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태권체조 어르신체조, 근력강화, 요가 등 다양한 컨텐츠로 이달 말, 무료배포할 계획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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