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호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상태바
영천호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9.17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영천호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영천호 지점은 지난 8월 2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최초 발령된 이후 ‘경계’ 단계 상향(9.3) 및 ‘관심’ 단계로 다시 완화(9.15)됐다가 9월 14일 측정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 이하로 확인됨에 따라 조류경보를 완전히 해제하게 됐다.

이번 영천호 지점의 조류경보 해제는 낮은 수온 유지(20.5~22.1℃), 일조시간 감소(9월1주 7.6hr→9월2주 0.1hr)와 더불어 장마에 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호내 유량이 증가해 수위조절을 위한 수문방류가 지속됨에 따라 유해남조류 세포수도 급감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천호 지점의 조류경보 해제로 낙동강 중·상류 및 호소 등 6개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중 호소지점 4곳은 모두 평상 상태가 됐으나 하천지점 2곳(해평, 강정고령)은 현재까지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9월말부터 10월중순까지는 기온이 평년(16.6~17.6℃)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낙동강 중상류 지점에서 현재까지 조류경보 발령중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역민들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해 녹조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