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5곳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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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5곳과 업무협약 체결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9.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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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와 5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이 15일 달서구청 회의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보호조치 및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구 달서구]
달서구와 5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이 15일 달서구청 회의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보호조치 및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구 달서구]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15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보호조치 및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5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대구시학대피해아동남아전용쉼터, SOS아동보호센터, 대구여자단기청소년쉼터, 달서구청소년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나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시설은 달서구와 함께 아동학대 발생 후 긴급히 보호자와의 분리가 필요한 아동들이 심리·정서적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각 시설로 신속한 연계,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을 구축해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학대 응급조치 중 가해자로부터 분리조치가 필요한 아동은 69%로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보호체계 마련방안과 각 시설과 유기적인 업무연계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향후 달서구는 학대 후 원가정 보호조치 후 재학대로 인한 중·상해, 사망 등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시설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꼼꼼한 사례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요보호 아동에게 가정·학교·사회로의 성공적인 복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아동학대 조사 업무 공공성 강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대구시 최초로 7월 아동보호팀 신설, 10월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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