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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재개원’...야외시설 개방, 실내 관람시설 휴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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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재개원’...야외시설 개방, 실내 관람시설 휴관 유지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9.15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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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재개원하는 '미동산수목원' 전경 [사진=충북도]
15일부터 재개원하는 '미동산수목원' 전경 [사진=충북도]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원 중이던 미동산수목원이 15일부터 재개원 한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임시휴원 조치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그동안 수목원을 찾았다 발길을 돌린 수많은 방문객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2.5→2단계)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 조치라고 밝혔다.

톳나무숲길, 해오름길, 해아람길 등 실외 관람시설인 탐방로와 등산로만 개방하며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등 실내 관람시설은 휴관을 유지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재개원에 따른 수목원 입구 방문자센터 내 방역강화를 위한 내부 살균소독과 열화상카메라 점검,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대처를 위한 관할 보건소 협조체계 구축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방문객들은 입장 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간격을 유지하여 차례대로 입장하고,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관람해야 한다.

이외에도, 미동산수목원 내 목재체험교실, 숲해설, 산림문화체험 등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에서 ‘비대면 목재체험꾸러미’ 제공, QR코드 숲해설 동영상 팻말 제작․설치 등 다양한 방식의 언택트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마련 중이다.

산림환경연구소 이재국 산림환경과장은 “수목원 재개원에 대한 홈페이지 안내, 현수막 게시, SNS 등 대외적인 홍보를 통해 그동안 발길을 돌렸던 많은 방문객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조치하고, 향후 정부 방침에 따라 내부 전시시설의 개방 시기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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