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의령군은 지난 11일 익명의 후원자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용덕면사무소에 백미 20kg 30포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용덕면 신촌마을 출신 향우라고 밝힌 바 있는 이 후원자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한편 이광두 용덕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신 향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애향심이 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 같은 분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가구 30세대에 전달하여 기탁자의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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