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미술관,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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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미술관,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 개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9.1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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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사진=경북대]
전시장 전경. [사진=경북대]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독립영화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전시가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1/24초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공모한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에 경북대 미술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실험적 시도들이 돋보이는 독립영화와 한국의 근현대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의 초기작인 ‘지리멸렬’,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받은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등 총 36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대구지역 감독들의 단편영화와 한국영화아카데미의 20주년 기념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이공’의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상영작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국 최초 실험영화인 김구림 작가의 ‘1/24초의 의미’와 한국의 1세대 비디오 아티스트 박현기의 ‘무제’, ‘도심지를 지나며’ 등 미디어아트 작품들도 선보인다. 이밖에 ‘감독과의 대화’, ‘큐레이터 톡’, ‘직장인 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 입장은 불가하다. 9월 22일부터 하루 5회차(오전 10시 30분, 낮 12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오후 4시 30분)로 나눠 각 회차당 10명씩 총 50명을 수용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경북대 미술관 홈페이지에 링크된 예약사이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대 미술관은 22일부터 시작하는 본 전시에 앞서 프리콜(Pre-Call, 사전참여기간)을 9월 16일~21일까지 운영한다. 프리콜 예약방법도 본 전시와 동일하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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