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4일 발표한 최근 5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재직자(임금근로자)의 국가기술자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학생 비율은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사 등급에서 2019년도 기사 등급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재직자(임금근로자) 비율은 45.4%로 2015년 대비 3.3%p 증가했고 학생 비율은 30.9%로 2015년 대비 5.1%p 감소했다.
응시목적과 관련해서는 이직(전직)과 업무수행능력향상을 위해 응시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10대~30대 비율은 최근 5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40대~60대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인생 이모작 준비 등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직자 442,161명 중 364,093명이 자격과 현재 업무가 관련성이 있다고 답해 높은 업무 연관성(82%)을 보였으며 302,706명(68%)이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한다고 응답했다.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하는 주요 사항으로는 채용이 55.1%로 가장 많았고, 임금(수당 등)이 23.1%, 인사고과 11.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도별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전문(등급별.종목별 상세 현황 수록)은 큐넷(Q-Net) 누리집(www.q-net.or.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