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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세계자살예방의 날 비대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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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세계자살예방의 날 비대면 행사 진행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9.1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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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사 기획
동대문경찰서에 자살예방캠페인을 전시했다[사진=동대문구]
동대문경찰서에 자살예방캠페인을 전시했다[사진=동대문구]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구성했다.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는 마을버스 외부광고를 시작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슬로건’ 공모, 답십리역 등 지하철 역사 및 유관기관 등에 자살예방 패널 및 배너 전시, 마음건강주민교육단(자살예방을 위한 주민참여 모임)의 ‘마음챙김, 마음돌봄 활동 인증’ 이벤트, ‘생명존중 촛불 밝히기’ 캠페인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특히 10일 자살예방의 날 당일 오후 8시에는 국제자살예방협회의 ‘오후 8시 촛불 밝히기’에 동참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구민의 한마음 한뜻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생명존중 촛불 밝히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민들은 오후 8시 개별적으로 LED초를 밝히고 동대문구마음이음 밴드(https://band.us/band/59299115)에 참여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생명존중 촛불 밝히기’ 캠페인 동참의 뜻을 밝힌 한 주민은 “작은 이벤트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생명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생명 존중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족, 이웃, 친구 등과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위로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우리 구도 계속해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구민의 생활과 마음을 보듬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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