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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보훈단체 승인 임박한 병역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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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보훈단체 승인 임박한 병역 명예의 전당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0.09.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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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현역 의무를 마친 진정한 대한민국 명문가

DEFENCE/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정식 보훈단체 승인 임박한 병역 명예의 전당

3대가 현역 의무를 마친 진정한 대한민국 명문가

3대가 현역의무를 마친 대한민국병역명문가협회를 통해 병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정송학 중앙회장.
3대가 현역의무를 마친 대한민국병역명문가협회를 통해 병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정송학 중앙회장.

병역의 의무는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하고 있는 국가의 신성한 의무 중 하나이다. 우리 주변에서 거의 대부분의 남성들이 여러 형태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거나 이행하고 있지만, 과연 집안 3대가 현역병으로 만기 전역한 경우는 얼마나 될까? 여기서 3대라 함은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대의 형제들까지 모두 포함한 것을 말한다. 방위나 공익근무가 아닌 현역이어야 하고, 반드시 만기 전역이어야 한다. 이처럼 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하면, 우리나라에서 이 조건에 맞는 경우는 2019년 집계 기준으로 5천 378가문, 2만 7천 154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예상보다 매우 적은 수치이다. 잘 알려진 정치인들 중에는 이 기준에 맞는 이들이 거의 없는데, 예외적으로 현 헌법재판소장과 강원도지사가 이 기준을 충족할 정도다.

병역명문가회란 어떤 단체인가

병역 명문가 시상식

3대가 현역 만기 전역한 가문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는 집안에 특별한 권리를 준다면 어떠할까? 실제로 2003년부터 이러한 제도가 만들어져 시행되고 있다. 바로 병역명문가 제도다. 병무청에서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병역명문가를 선정하여 인증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를 위해 2012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회장 정송학)가 공식 출범했다.

이 병역명문가회에는 병무청으로부터 명문가 인증을 받은 가문만이 공식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명문가회 회원에 등록된 이들은 명문가 증서를 발급받고 대문에 게시할 수 있는 명패가 주어지며, 또한 병무청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다.

비단 이러한 명예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현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12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법제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국공립 기관과 시설을 사용하거나 콘도, 골프장과 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도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문재인 대통령 축하 메세지
문재인 대통령 축하 메세지

정부의 경축행사에서도 병역명문가회는 광복회, 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재향군인회 등 여타 보훈단체들과 대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 병역명문가회가 정식으로 보훈단체로 승격될 날도 멀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병역명문가회가 관리하고 있는 회원 수는 4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의 의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병역명문가야말로 우리나라에서 국가가 제도적으로 인증하고 있는 유일한 명문가인 셈이다.

병역명문가, 구국의 DNA

정송학 회장은 6년째 병역명문가회를 맡고 있는 유능한 행정경영가 출신이다. 이 단체의 회장 역시 당연히 명문가 출신에서 선출되는데, 정 회장의 집안은 두 가문이 동시에 명문가 인증을 받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집안이기도 하다.

“저희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셨고, 저도 당연히 현역 복무를 했습니다. 사찰에 틀어박혀 고시공부를 하다가 영장을 받았는데, 사회의 리더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것이 병역의 의무라는 신념으로 입대를 연기하지 않고 곧장 군에 들어갔지요. 제게는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는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이러한 신성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구국의 DNA를 가진 병역명문가들은 명문가한마당축제를 비롯하여 매년 다양한 행사에 초청받고 있다. 최근에는 병역명문가에 관한 뉴스와 기사가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으며, 정 회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정송학 TV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정 회장은 부임이후 병역명문가회가 지정기부금단체로 승인받은 일, 그리고 단체 운영을 위한 정부 예산을 따낸 일을 중요한 성과를 낳았다. 앞으로 남은 목표는 병역명문가회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을 마무리하고, 보훈단체로 정식 승격되는 일이다.

CEO 출신의 구청장, 광진의 일꾼

안보현장 견학
안보현장 견학

정 회장은 30년이 넘도록 기업가로 살아왔다. 까다롭기 그지없다는 외국계 회사 코리아제록스에서 사원으로 출발하여 최고경영자 자리에까지 올랐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또한 한양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하고 동대학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가 인재 영입으로 자연스럽게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그의 도전은 35년을 살아왔던 광진구의 자치단체장 선거였다. 처음 광진구청장에 선출되었을 때, 서울시의 모든 구청장들 중 유일하게 기업가 출신에 비서울 출신 구청장은 정 회장뿐이었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빠른 시간 안에 공무원의 기강을 세우고 글로벌 기업의 경영기법을 구민행정에 접목시킨 이른바 경영행정을 추진했다. 그의 목표는 3S가 만족하는 행정, 즉 주주(구민)ㆍ고객(민원인)ㆍ종업원(공무원) 모두가 만족하는 광진구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 결과, 광진구는 서울시 구청장 평가 1위는 물론, 23위에 불과했던 청렴도 순위를 4년 연속 청렴우수 광진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정 회장의 정치 여정에는 불운도 있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내리 고배를 마셨던 것이다. 그가 가진 행정적 능력이 정치라는 무대에서는 잘 맞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광진을 사랑하고 광진의 일꾼을 자처한다.

“저는 기업인 출신이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너 출신보다는 밑바닥부터 실무를 경험하며 올라온 사람이어야 더 좋은 정치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요.”

정 회장은 광진구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구청장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구민들께는 지금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기업 경영처럼 까다로운 행정적 요구에도 성과를 내어준 공무원들께도 감사하고요.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지해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가지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은 여생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꼭 감당하고 싶습니다.”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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