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사)충북시민재단(이사장 강태재)은 온라인 등교기간에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5개 임대단지 아동․청소년 76명(760인분)에게 급식(중식)을 제공한다.
총 2주간(7일∼18일),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사람들의 도움으로 급식(중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7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필요한 재원은 해피빈(기부포털 사이트)의 온라인 모금과 기부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사)충북시민재단은 학교가 코로나19로 온라인 등교를 하게 되면서 방임되는 결식아동·청소년들을 우선 선정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따뜻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신속한 업체를 선정하고, 각 가정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법으로 전달했다.
이학조 모금지원간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방학 중에도 안정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결식아동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정확한 현장 실태파악을 통해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위한 결식아동 보호와 급식지원에 적극 나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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