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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창작소설동아리 연탄글 동인지 ‘관계자외출입금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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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창작소설동아리 연탄글 동인지 ‘관계자외출입금지’ 발간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9.03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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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사진[사진=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동인지 사진[사진=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장 라현준) 창작소설동아리 연탄글이 동인지 ‘관계자외출입금지(연탄글 제1호)’를 펴냈다고 밝혔다.

동인지에는 학교 밖 청소년작가 5명이 참여했으며 기획, 집필, 편집, 발행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되었고, 이들은 일상적 삶의 소재를 통해 창작한 산문 24편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으로 서로 격려하며 만든 작품들이다.

작가마다 1~4편씩 산문을 수록했고 특집‘시’부분에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을 함께 수록하여 개성있는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특집 외에도 ‘작가노트 – 글을 왜 쓰는가’를 통해 독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려 노력하며, 창작소설동아리 참여자 김우수(가명, 19살) 청소년은 “내가 현재 문예창작과를 지망하며 코로나로 미뤄진 검정고시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이 연탄글 동아리에 참여하는 것 또한 그 충실함의 일환이라면 일환일 것이다. 또한 나는 이 현실에 어느 정도 감사한다.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감사한 일이다. 아무것도 안 하면서 무력감을 느끼는 것보다야 훨씬 나으니까. 나는 글을 쓰고 싶고 또한 글을 쓸 수 있는 지금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작가노트에 적었다.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2015년 인천광역시와 연수구가 설립하고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수탁․운영하는 청소년전문기관이다.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월 19일부터 휴관하여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비대면 검정고시 학습지원, 1:1 멘토링, 동아리활동, 문화․직업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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