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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중부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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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중부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 총력전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0.09.0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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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기반시설·안전·도시경관 등 부강 진주 인프라 구축
지난해 10월 16일 조규일진주시장과 김천수 도시계획과장이 철도시설 공사를 방문했던 모습. 사진제공=진주시청
지난해 10월 16일 조규일진주시장과 김천수 도시계획과장이 철도시설 공사를 방문했던 모습.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한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교통·기반시설·안전·도시경관 분야 등에서 발 빠른 행보로 부강 진주 인프라 구축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사업은 국토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 성장 동력으로 지난해 1월 29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해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위치한 지자체로 구성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중이며,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설계비 406억원을 반영해 조기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본계획용역은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 착공, 오는 2028년 개통될 계획이다.

▲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본격화

진주시는 천전동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을 복합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진주시가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복합문화공원은 옛 진주역의 흔적을 담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소유 부지 매입을 완료,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내년 추가 매입할 계획으로 관리청과 협의를 마친 상태로 복합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 추진

진주시는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 등으로 남중부의 100만 생활권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추진 중으로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호동에 조성되는 여객자동차터미널개발사업은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한 이후 지난 4월부터 보상 협의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이전으로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주민의 불편, 도심 공동화 등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주변지역 상생발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농업기술센터 신축공사 순항

진주시의 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은 현재 문산읍 두산리에 위치한 약 7만7668㎡ 규모의 사업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9991㎡ 규모로 건축물 7동 신축 및 부대 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신축 농업기술센터는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 3배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농업인회관, 연구동 및 업무․교육동이 함께 위치해, 농업행정과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신축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을 이해하고 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 시설 등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 금산교, 진양교, 진주교 차로 개량공사

진주시는 상습지·정체 구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금산교, 진양교, 진주교(접속)차로 개량공사를 시행한다.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는 오는 11월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98억원이 투입해 기존 왕복 4차로 교량을 양방향 150m에 한해 6차로로 확장, 폭을 1.0m에서 3.5m로 확장한다.

진양교 차로 개량공사는 사업비 약 35억원을 투입해 진양교의 교량을 확장하고 차로를 개량하는 공사로 올해지난 1월 착공,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교 차로 개량공사는 약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전동에서 진주교로 진입로를 기존 왕복 4차로를 왕복 5차로로 확장, 시외버스터미널 방면의 우회전 차로를 일부 확장 등을 지난 6월 사업을 완료했다.

▲ 10호광장 교통체계 획기적인 탈바꿈

진주시는 10호광장 부근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단기사업으로 추진 중인 10호광장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지난 4월 착공해 9월까지 준공 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산청·집현에서 10호광장 방향 진입도로의 좌회전 대기차로를 200m까지 연장하고, GS마트 및 다이소 매장 부근 1개 차로의 증설을 마무리했다.

시는 산청·집현에서 10호광장 방향 좌회전 전용대기차로를 직․좌회전 차로로, GS마트 부근 유턴전용차로를 좌회전 및 유턴차로로 변경하고 신호주기를 조정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또 시는 장기적으로 10호 광장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여중 오거리~국도33호선, 국도33호선~평거주공아파트 구간에 333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예정으로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 안전도시 조성사업 준공

진주시는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중앙기관,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64억원(시비 21억 포함)을 확보해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주거지 안심지역화 사업,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 구축사업, 범죄 예방 환경 도시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CCTV 설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추진해 맞춤형 안전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색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진주시는 야간경관 명소화를 구축하기 위한 경관조명 설치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경관기본계획에 따라 야간경관 마스터플랜 우선사업으로 선정된 죽림숲, 남강대교, 희망교를 대상으로 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지난 8월 착공, 올해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특색 있는 야관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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